‘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어 번역본 출간
최종수정 2018.09.06 09:45 기사입력 2018.09.06 09:45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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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국내 선보인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최근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

6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해당 서적은 방콕 아마린 출판사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돼 방콕 Siam Paragon 쇼핑몰의 Kinokuniya서점, Naiin서점 등을 비롯한 태국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 중년 남성의 최대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저자 의과대학 교수의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어디 가서 대놓고 물어보기 쑥스러운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 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 2015년 출간된 이후 국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태국 아마린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생식 및 배뇨 기관의 복잡한 문제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흥미롭고 쉽게 읽힌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요로기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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