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의료사고 발생하면 누가 책임지나
최종수정 2018.07.02 16:58 기사입력 2018.07.02 16:5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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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이 높아진 인공지능(AI)의 의료분야 상용화 가능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다.

AI 사용 역시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AI 판단이나 결과와 관련된 책임 소재를 어떻게 해야할지 이제는 명확히 논의해야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고대의대 90주년 기념 의학과 정책 심포지엄'에서 "AI가 일으킬 수 있는 의료사고에 대해 누구에게, 어떻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의료진이 아닌 AI가 환자 질병에 대한 판단 오류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 및 사용자 보호, 환자 안전 등의 관련 범위에 대한 제도가 미비돼 있다"고 설명.


신 선임연구위원은 “의료현장에서도 일부 직업이 AI로 인해 대체되고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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