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1월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외과학 분야의 초음파 활용 학술, 실기 등을 망라한 국제학술대회인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2018)' 개최 계획을 발표.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초음파기기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 업체의 후원과 의학자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저조한 것으로 파악. 이와 관련, 학회에선 “우리가 일본하고 외과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지만 한국이 이 분야의 주도권을 갖는 부분에 대해 일본 측이 경계하고 있는 측면이 작용한 것 같다”고 판단.
외과초음파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학술적 교류와 협력은 국가적 자존심하고는 별개인 것으로 보인다”고 어려운 상황을 간접적으로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