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카카오, '카카오톡 챗봇' 개발 협약
최종수정 2018.09.04 10:38 기사입력 2018.09.04 10: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홈뉴스의원/병원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3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와 카카오톡 챗봇(Chatbot)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강북삼성병원과 카카오는 3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간 45만명에 달하는 강북삼성병원 고객들이 편리하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챗봇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건강검진센터 정보부터 예약, 결제까지 스마트하게 안내받게 된다.

  
 

특히 대화 엔진(자연어 처리 기술)도 도입해 실제로 사람과 대화하듯 진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건강검진 프로그램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품격건진, 라이프건진 등 다양한 건진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예약 가능한 날짜 알려줘’라고 입력 시에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강북삼성병원은 스마트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이번 챗봇 개발로 우선 건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24시간 편리하게 검진을 예약하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건진 뿐만 아니라 병원 환자와 내원객들도 이용 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강북삼성병원과 챗봇을 공동 개발해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챗봇을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의 챗봇 경험을 늘리고,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원 기자
댓글 0
답변 글쓰기
캡차
0 / 2000
메디라이프 / 오피니언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