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온누리안과, 병원급 의료기관 승급
최종수정 2018.09.03 11:16 기사입력 2018.09.03 11:1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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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전주 온누리안과(대표원장 문수정)은 정부 승인을 통해 3일부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승급한다고 밝혔다. 수술 중심의 단일 안과로는 호남 최대 규모이자 전라북도 내 첫 사례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일정 입원시설을 갖춰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이다. 원내 시설과 의료품질 등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승격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온누리안과병원은 지난해 6월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6010㎡ 규모의 건물 준공했다. 30병상을 보유해 외래환자는 물론 입원환자들도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술중심 안과의 면모에 맞게 각 층에는 클린룸을 비롯해 안은행, 라식센터, 외래진료실, 수술실, 입원실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특히 전 수술실을 무균 청정 클린룸으로 만들어 최상의 수술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술실 내 최적의 청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헤파필터, 양압수술실, 항온항습설비 등을 도입했다.


온누리안과병원 설립자 정영택 원장은 “이번 병원 승급은 개원 후 13년간 온누리안과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지역사회의 염원으로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수술 중심의 한국대표 100년 안과병원의 비전을 ㄱㅈ고 전북지역 최초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누리안과병원에는 정영택 원장을 비롯해 문수정, 최현태, 양영훈, 문준형 안과전문의와 임혜린 마취통증전문의, 정지영 진단검사전문의 등 7명의 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안과 최고난도 수술인 각막이식수술과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안과 수술을 집도한다.

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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