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강릉아산병원은 3일 오전 강릉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유공자 시상식에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성공적인 의료지원 활동과 소방안전 대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자를 치하하기 위해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지정병원 및 재난거점병원으로 활약한 강릉아산병원이 단체표창을, 응급의학과 강희동 교수가 민간부분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병원은 올림픽 선수단과 참석차들을 위한 전용 진료실 '패스트 트랙'을 설치하고 환자분류소, 음압격리실, 진료실을 별도 공간에 마련해 운영했다.
하현권 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강원소방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