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의료정보시스템 nU(neuro-Ubiquitous)를 도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nU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구축·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표준화된 의료정보 콘텐츠를 사용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nU가 도입되면 산하 병원 간 진료 정보 공유에 대한 기반이 구축된다.
병원 간 중복 진료가 줄어들어 환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통합 운영을 기반으로 표준화 정책의 확산, 주요 경영지표의 공유를 통해 진료 뿐 아니라 병원의 운영 전반에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8개월 동안 시스템을 구축한 후 내년 3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