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은 29일 오전 병원 발전 기부자 및 협력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센터(URC)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의료 수준이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지역환자의 역외 유출이 이뤄지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울산대병원은 지역 병·의원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병원에 따르면 기존 진료협력센터와 암센터를 병원의 중심이자 메인 출입구가 위치한 신관 1층 로비로 확장 이전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료협력센터는 협력 병의원들과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뢰 및 회송 등 긴밀한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융기 원장은 "앞으로도 진료협력센터는 정상적인 의료진료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의료계 상생과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광환 진료협력센터소장(정형외과 교수)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진료협력센터는 지역 의료전달체계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며 "환자가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