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승엽)는 최근 경기 북부 아동일시보호소(소장 이미라)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운영 하에 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중독을 관리하고 있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경기 북부에서 아동청소년들을 아동학대로부터 긴급 보호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연계망 구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무엇보다 아동청소년들의 알코올, 인터넷 및 게임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종 폭력과 중독 문제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지원과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 공유와 치료 연계 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치료 및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승엽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잊고자 알코올, 게임 등에 몰두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동보호소와 미래 세대들의 중독 문제 예방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