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러시아 해외의료 개척 성과
최종수정 2018.08.22 14:39 기사입력 2018.08.22 14:3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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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30명의 의료관광단이 경북 안동까지 검진과 치료를 위해 3000km를 날아왔다.


야쿠츠크는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마을인 시베리아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의 수도이다.


안동병원은 지난 달 24일 러시아를 방문해 야쿠츠크 지역에 ‘메디시티 안동병원’ 현지 사무소를 열고, 러시아 사하공화국 제3병원 등과 국제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시티 안동병원’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를 의뢰해 최근 2명의 환자가 안동병원 유방외과에서 수술치료를 받고 지난 17일 퇴원했다.


18일에는 식도암, 유방암 환자를 비롯해 건강검진을 받기위해 7명이 방문해 정밀진단 및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22일에는 30명의 의료관광객이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번 의료관광객 평균나이는 52세로 20대부터 7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


안동병원은 7박 8일 동안 치료와 건강검진, 경북지역 명소를 여행하는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밀검사를 시행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입원시키고 건강검진 고객은 병원 게스트하우스와 리셉션 홀에서 편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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