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마크로젠, MOU 체결
최종수정 2018.08.21 10:58 기사입력 2018.08.21 10:5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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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상훈)은 지난 20일 마크로젠(대표이사 양갑석)과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문과 마크로젠은 유전체 정보와 의학‧의료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밀의학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를 구성, 운용함으로써 유전체 정보 기반의 정밀의학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과 역량을 상호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밀의학은 개인마다 다른 유전‧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환자 별로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는 맞춤의학을 일컫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하는 정밀의학 유전체 빅데이터는 향후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법 연구에 핵심 자원으로 활용된다.


이는 개인별 질병과 약물반응의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약물의 새로운 효능을 찾는 신약재창출 연구에도 동력이 될 전망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글로벌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정밀의학 실현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유전체 빅데이터 연구 분야에서 양 기관이 지금처럼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면 향후 정밀의학 조기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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