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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가 최근 대한내과학회지에 '통풍의 새로운 진단 분류 기준과 치료 지침'이란 제하의 논문을 발표했다.
통풍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기도 한다. 복잡하고 심각한 질환이지만 그 치료와 예후의 중요성이 저평가되고 있다.
여러 질환이 동반되고 다양한 약물 사용으로 장기와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음에도 아직 한국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 지침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송정수 교수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치료 지침을 참고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통풍 치료 지침을 제시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통풍의 진단 분류 기준 및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통풍 치료 지침과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관절염, 통풍 발작의 예방, 만성 통풍 환자에서의 고요산혈증 치료, 급성 요산 신장병증의 치료, 요로결석이 발생된 환자의 치료 등 통풍의 진행시기에 따른 최신 치료 지침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송정수 교수는 “통풍의 적절한 치료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윤활액이나 조직에서 요산 결정을 증명하거나 최신 통풍 진단 분류 기준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풍은 통증과 불구를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공공의 적과 같은 질병이지만 적극 관심을 기울이고 환자에게 열심히 질병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고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정복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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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