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지난 16일 병원 강당에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보호자에게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계적·효율적인 질환 관리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이 환아 가족 및 보호자에게 증상별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안내에 이어 소아청소년과 송은송 교수의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의 치료와 관리’ 강의에는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폐표면활성제 생성 또는 분비 부족에 의해 가스 교환의 역할을 담당하는 폐포가 펴지지 않아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의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미숙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를 설치, 질환별 교육·심리감성 프로그램·청소년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