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지난 8~9일 ‘제12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 체험행사는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와 순천향대부천병원(원장 신응진)이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실제 의료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에세이 평가를 통해 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학생들이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의학 역사 ▲의대 진학 경험담 등의 특강을 들었고 ▲모의 복강경 수술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체험 ▲동물실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수증을 발급받았다.
김진국 진료부원장은 "12년간 이어진 체험행사다 보니 이 과정을 거친 많은 학생이 실제로 의사가 됐고 일부는 병원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며 "올해 참가자들도 꼭 꿈을 이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