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3년 연속 위암・대장암 평가 ‘1등급’
최종수정 2018.08.06 14:51 기사입력 2018.08.06 14:5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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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대 암 적정성평가에서 위암, 대장암 부문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지난 20161월부터 12월까지 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내역을 기반으로 이뤄졌고, 위암의 경우 총 217개 기관, 대장암은 총 2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H+양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위암·대장암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43개 기관 중 전국 개인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한 성적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대형병원이 아니더라도 우수 의료진의 체계적 진료, 검진시스템, 기술력 등 특장점을 보유한다면 상급병원 이상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했다.
 
H+양지병원이 개인 종합병원 최초로 3년 연속 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이 가능했던 것은 소화기질환 특화 진료 시스템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H+소화기병원은 치료내시경과 위, 대장 등 소화기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담당해왔다. 5년 간 20만례의 내시경 시술, 500례의 치료내시경 시술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 임상경험 외에 높은 기술력 역시 차별화된 특징이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시술을 비롯해 경구담도내시경, 캡슐내시경, 경구내시경식도근절개술(POEM)‘ 등 다양한 특화 치료내시경 시술을 시행 중이다.
 
특히 체코, 인도 등의 석학들이 병원을 방문, 심포지움을 개최한 바 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우수내시경실인증도 획득했다.
 
관련 치료센터와의 다학제시스템 가동 또한 강점이다. 고도화된 의료진 기술력과 협업을 통한 협진으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킨 결과라는 분석이다.
 
소화기계 검진결과 중증 소견이 확인되면 즉시 소화기병센터를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진단병리과 등 다학제로 환자의 적합한 치료 방향을 논의, 치료전략을 수립한다.
 
H+소화기병원 박재석 병원장은 높은 임상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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