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영인)이 최근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폭염에 지친 내원객과 입원 환자들을 위해 국제성모병원 자원봉사팀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크렐라와 오카리나로 클래식, 동요 등 다양하고 감미로운 합주를 선보였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입원한 환자 신모씨(55)는 "병원에서 항상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이렇게 힐링도 선사해주니 감사하다"며 "지친 병원 생활에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병원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입원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한 정기적으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