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안산단원경찰서와 협약 체결
최종수정 2018.08.07 11:47 기사입력 2018.08.07 11:4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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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과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6일 안산단원경찰서 회의실에서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는 9월 1일 탈북민 약 120명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고대안산병원은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의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민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단원경찰서 심헌규 서장도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 탈북민들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 양 기관의 협조를 통해 그들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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