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두 번째 발암물질 고혈압치료제 파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해당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환자들을 안심시키고 나섰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된 국내 제조의 발사르탄을 사용하지 않아 환자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안내했다.
이어 "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등 산하 5개 병원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발암물질 함유 국내산 발사르탄을 처방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원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전송하고 산하병원 내 안내판 부착, 의료원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내원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이 사실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