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 인공지능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상용화
최종수정 2018.08.05 15:17 기사입력 2018.08.05 15:1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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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과 AI 의료기기 전문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공동 개발한 의료용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가 상용화 됐다.
 

AI 기반 의료용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는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에 있는 영상 판독용 녹음 파일을 별도 인공지능 탑재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자로 자동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의사가 PACS 영상을 판독하고 그 내용을 음성 녹음하면 이 파일을 의료 음성 전문 전사자가 듣고 직접 문서화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지만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문서화된다.


특히 이번 소프트웨어는 기존 음성인식 변환 프로그램과 달리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한글과 영어가 혼용된 2개 언어의 동시 변환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김범산 핵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상용화된 제품은 영상판독뿐 아니라 의료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라며 "앞으로 꾸준한 보완 작업 및 성능 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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