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척수장애인의 도뇨카테터 요양급여 확대 및 교육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는 "척수 손상 환자가 겪기 쉬운 신경인성 방광 증상에 대해 발병률 등의 현황 파악이 잘 되지 않아 해외 자료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지적.
신경인성 방광 증상을 겪는 환자의 경우 자가도뇨카테터 급여 혜택을 받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실정.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이런 혜택이 부여되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고 더불어 자가도뇨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상황. 유지현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자가도뇨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
유 교수는 "현재 방광요관역류 등 신경인성 방광에 따른 합병증 관련 통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국내 실정에 맞는 근거자료를 마련하고 정확한 현황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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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