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최근 첫 상임이사회를 통해 최종 임원진 인선을 마무리. 이번 인사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박용주 상근부회장의 시한부성 임기
. 100여 명의 임원진 모두
2020년
4월
30일로 회장과 임기가 같이 하지만 박 부회장만은
2018년
7월
31일로 명시, 두달 조금 넘게 남은 실정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의 경우 보통 회장 임기와 함께하는 게 통상적이고 더욱이 최측근에서 회장을 보필하는 상근임원의 경우 대부분 임기가 보장되는데 임영진 회장은 박용주 상근부회장 임기를 3개월로 한정.
그 배경에는 박용주 상근부회장과 협회 사무국의 갈등이 자리하는 것으로 판단. 병협 관계자는 "임영진 회장은 회무 효율성 확보를 위해서는 안살림을 책임지는 상근부회장과 사무국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박 부회장에게 ‘3개월’이란 갈등 봉합의 기회를 준 것 같다"고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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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