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가협상에서는 대한의사협회와 의협 출신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을 이끈 강청희 급여상임이사와의 신경전이 가장 큰 화두로 부상. 강 이사는 “의협 수가협상단이 전체 의사의 대표성을 가질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치적 목적으로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가중됐던 상황.
전국의사총연합 등은 ‘조선인 출신 일본 순사’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 이사를 강력하게 비판. 전의총은 “의협 부회장까지 역임한 인물이 건보공단 수가협상 책임자로 나선 것은 다분한 정치적 목적이 의심된다.
이에 강 이사는 “자리가 사람을 변하게 한 것이 아니다. 명확하게 말하자면 신념에 따라 자리를 옮긴 것 뿐이지, 공단 이사가 됐다고 변한게 아니다. 가입자와 공급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