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의대생 위한 외과 술기 워크숍' 성료
최종수정 2018.07.30 11:44 기사입력 2018.07.30 11:4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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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 윤상섭)는 지난 7월28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7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술기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과 장문합술, 표준화 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 실전, 인체모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레이터 등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2차례 이상 외과 술기 워크숍에 참석하는 학생들을 위한 어드밴스 코스도 마련됐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뮬레이터 기기 실습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성의회관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주요 교육이 진행돼 의대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교육 만족도 역시 높았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준비위원장인 이인규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수술실 환경을 유사하게 조성했다"며 "손 씻기부터 환자 준비, 포 깔기, 절개, 봉합 등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의사가 된 느낌이 들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상섭 과장(혈관이식외과)은 "기본 술기들이 임상실습에서만 다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숍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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