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의료원, 1320억 투입 제2 병원 기공
최종수정 2018.07.26 16:12 기사입력 2018.07.26 16:1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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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건양대학교의료원이 2020년 말 새 병원 건립을 목표로 오늘(26일) 오전 대전 서구 관저동 제2병원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기공식은 임진찬 대전 서구 부구청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최원준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양대학교의료원 새 병원은 17만 2000여 제곱미터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은 9000여㎡, 연면적 9만 2000여 ㎡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의 복합의료시설로 건축된다.
 

새 병원 건립에는 약 13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공은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에서 맡아 약 27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병상 수는 432개로 첨단 ICT기반 진료시스템과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차원의 병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질병 예방과 검진, 치료, 재활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담당할 뿐 아니라 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시설 확장과 의·산·학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도 함께 이뤄진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대전·세종·충청 더 나아가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향상시키고 인류에 공헌하는 것이 새 병원 건립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역할이다. 안전하고 앞서가는 세계적 수준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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