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난청 및 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장애인수납창구에 청각보조기기를 배치, 운영 중이다.
그동안 청각장애를 가진 환자가 상담과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진료 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장애인수납창구와 의료사회복지실에 보조기기를 구비해 필요한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각보조기기는 공공장소에서 안내방송 등 특정 소리를 증폭 시켜주는 장치로,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이 효과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병관 원장은 “청각보조기기를 설치함으로써 환자분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