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캄보디아 식수 개선 2만8000불 후원
최종수정 2018.07.24 09:53 기사입력 2018.07.24 09:5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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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권순석)은 최근 캄보디아 식수 개선사업을 위해 현지 쩜나옴 성당에 2만8000달러(한화 약 3158만원)를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펼치고 있는 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시설 설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달 초 캄보디아 식수개선사업 후원금 마련을 위해 '러브 투게더(LOVE TOGETHER)' 바자회를 열었다.

 

무역회사 (주)한일(대표 민재홍)이 800만원을 기부하고 성가자선회가 400여 만원을 지원, 총2만8000달러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를 토대로 대형 정수시설이 마을 입구와 쩜나옴 성당에 각각 한 개씩 설치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쩜나옴 성당 비네이 겟(Viney Nget) 신부는 "많은 분들이 우리를 위해 힘써 줬다"며 "마을 주민 500명이 마실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정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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