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혁신도시 첫 종병 '빛가람병원' 착공
최종수정 2018.07.24 16:57 기사입력 2018.07.24 16:5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홈뉴스의원/병원

전남 나주 혁신도시가 종합병원 착공을 예고했다.

빛가람병원은 24일 나주 빛가람동에서 종합병원 기공식을 했다.

 
빛가람병원은 나주 혁신도시 내 1만5천㎡ 면적에 315억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복합의료 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이 종합병원은 공공형 산후조리원을 비롯해 종합검진센터, 재활 한방병원 등을 갖추고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재활한방과 등 12개 분야 양·한방 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나주 혁신도시에는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3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이다. 응급 환자들은 나주 시내나 광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혁신도시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병원이 순조롭게 건립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빛가람 병원은 2009년 4월 나주 산포면에서 개원해 신경외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한방과 등을 운영해왔다.

박다영 기자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캡차
0 / 2000
메디라이프 / 오피니언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