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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목표체온유지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응급의학과에서 주관하고 신경과 및 중환자실 연계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목표체온유지치료는 일정 기간 동안 환자의 목표체온을 조절, 유지함으로써 환자의 뇌 손상을 줄여주는 중요한 치료방법이다.
첫 번째 단계는 최대한 신속하게 체온을 32~36°C 목표수준까지 낮추는 것이며, 이후 목표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체온조절이 가능한 장치를 이용해 세밀하게 체온을 관리해야 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목표체온유지치료에서 적정 온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33℃ vs 36℃에 대한 주제 발표, 허혈성 뇌졸증에서의 저체온치료, 일산화탄소 중독등 독물학에서의 저체온치료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심장정지 후 관리 및 모니터링을 비롯해 목표체온유지치료에 사용되는 장비 중 하나인 아틱선(Arctic Sun)의 적용 및 모니터링 방법 등이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 교수는 “목표체온유지치료는 환자의 생사를 결정,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심정지 후 환자에게 필수적인 치료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심포지엄으로 다양한 임상 적용과 간호 측면에서의 사용경험 및 노하우가 공유돼 저체온치료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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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