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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민응기) 유방갑상선외과 박해린 교수팀이 맘모톰시술 1만30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발표했다.
2015년 3월 맘모톰시술1만례를 기록한데 이어 3년만에 1만3000례를 달성, 단일기관에서 시행된 진공보조 흡인생검(맘모톰시술) 세계 최다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박해린 교수(대한외과술기연구회장,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는 15년간 초음파 유도하 맘모톰 유방생검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물을 토대로 이 시술의 중요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초음파 유도하 맘모톰 시술을 단순히 진단 유방생검에 국한하지 않고 최소절개를 통한 맘모톰 유방 양성종양절제술에 적용하므로써 맘모톰이 유방생검 및 최소침습적 유방양성종양절제술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자리잡는데 일조했다.
박해린 교수는 또한 지난 17년간 다양한 저술활동과 35건의 논문 발표를 통해 맘모톰 유방생검술의 임상적 정확성과 유용성을 입증했다.
이중 SCI급 세계적인 저널에 맘모톰에 관련해 8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지난 4월에는 Anticancer Research에 200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3년간 강남차병원에서 시행된 진공보조흡인생검 (맘모톰) 1만1221건(8748명)을 분석한 결과, 99.9%에 달하는 조직검사 정확도를 기록했다.
강남차병원은 박해린 교수와 더불어 2002년부터 맘모톰 지정 교육기관,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의사들에게 초음파의 활용과 최신유방생검 기법을 전수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많은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해린 교수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운 학문을 개척해나간다는 도전정신으로 지금까지 잘 극복해온 것 같다"며 "저를 도와준 병원내 전공의들 및 간호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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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