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레코사막병원을 찾아 무료진료와 수술을 시행했다.
무료진료에는 화상외과 허준 교수, 성형외과 서동국 교수, 이정옥 간호사, 황세희 사회사업팀장, 한림화상재단 신탁, 권승신 사원, 김상준 사진작가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번 일정에서 의료진은 총 52명 환자의 화상을 무료로 치료했으며 상태가 심각한 중증환자 9명에게는 화상 수술을 진행했다.
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화상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프레코사막병원에 화상 응급키트 100개도 기증했다.
병원 관계자는 “한-아세안 화상의료진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8개국 1005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며 "오는 10월에는 해외 의료진 40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