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경상대병원(원장 신희석)이 테라젠이텍스(대표이사 황태순)와 손 잡고 인공지능 바이오인포매틱스를 활용한 유전체분석 등 첨단기술과 결합된 의료빅데이터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병원은 18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테라젠이텍스와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동연구의 효율적 운영 및 발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빅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활용 기술 공동 연구 ▲최신 학술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기술협력 및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희석 원장은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서는 병원 현장 임상전문가와 전문기업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도 "이번 협약으로 의료 빅데이터 분야에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분석 기술력과 연구 노하우를 공유해 발전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