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10周 기념 심포지엄
최종수정 2018.07.17 11:29 기사입력 2018.07.17 11:2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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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상훈)은 오는 27일 오전 9시 병원 대강당에서 암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해 ‘제3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암 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연구와 치료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 시작과 함께 암센터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후 3개 세션으로 나눠 ▲암 유전체와 정밀의학 ▲미래의 암 치료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의 향후 10년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암 유전체와 정밀의학’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 서정선 교수가 아시아 참조 유전체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어 현재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김선 소장, 미국 텍사스 엠디앤더슨 암센터 이주석 교수, 싱가포르국립대의 패트릭 탄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인 ‘미래의 암 치료’에서는 위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국립암센터의 나리카주 보쿠 박사, 일본 위암학회 이사장인 나고야대학 코데라 야스히로 교수, 도쿄대학 히로노리 이시가미 교수, 대만 국립대 제임스 치-신 양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인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의 향후 10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성범, 박도중 교수,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박경운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 병리과 박소연 교수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김형호 암센터장은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연을 통해 앞으로의 암 연구와 치료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오는 20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

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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