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최신형 ‘소마톰 포스’ CT 도입
최종수정 2018.07.16 16:02 기사입력 2018.07.16 16:0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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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최근 지멘스사의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사진]를 도입, 16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일산병원이 도입한 3세대 듀얼 소스 CT는 현존하는 가장 최신의 CT로 빠른 검사, 최소의 방사선 피폭, 정확한 영상진단이 특징이다.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Dual Source) 방식이 적용돼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CT 장비에 비해 훨씬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현존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심장촬영이 가능하다.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가 가능하며, 심장박동을 인위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했던 진정제나 베타차단제 등에 대한 부작용도 사라지게 된다.


특히 초저선량의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져 기존 CT장비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월등히 적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최신 CT를 도입함으로서 환자의 안전뿐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진단으로 의료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위상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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