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 중앙병원은 제4대 병원장에 한치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한치화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백혈병 및 재생불량성 빈혈과 난치성 혈액질환에 대한 치료를 위해 동종골수이식프로젝트에 참여, 선택적 혈장교환치료를 처음 국내에 도입했다.
또한 종합효소연쇄반응(PCR)과 유전자 지문 검사 등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분자유전학적 진단의 기초를 세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국제혈액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앙병원은 진료체제를 개편하고 혈액종양센터를 신설해 난치성 혈액질환 및 혈액암치료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