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및 장기이식연구소와 지난 12일 쉐라톤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조직적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HLA SYMPOSIUM'을 개최했다.
조직적합검사법은 성공적인 장기이식과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필수적 면역검사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이 적지 않다.
이에 사업단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이용한 조직적합검사법 개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Clinical importance of HLA typing : 김희제 교수(서울성모병원), 허규하 교수(세브란스병원) ▲Application of NGS : 김태규 교수(가톨릭의대), 김용구 교수(서울성모병원)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기이식 및 조혈모세포이식에서 조직적합성항원(HLA)검사의 임상적 중요성 및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의 조직적합성항원에 대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양철우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이 장기이식 및 조혈모세포이식의 선도 병원으로서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고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