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운동본부가 저를 두고 ‘태극기집회 최대집, 홍준표와 데칼코마니’라고 했다.
이는 극히 명예훼손이고 모욕적이기 때문에 대응할 가치도 없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최근 무상의료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의 집단행동을 비판하자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목소리를 높여. 최 회장은 앞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문재인케어 대응 공동서약을 체결. 최 회장은 “문케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잘못된 점을 수정해 정말 제대로 된 보건의료정책을 만들기 위해 정치세력은 물론 종교세력 등 어느 곳과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
다만, 최 회장은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이러한 비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최 회장은 “의협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태극기집회의 극우성향 최대집, 공공의료파괴범 홍준표라는 표현을 쓴 것은 유감이지만 의협이 이에 대해 형사고발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