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 '병원내 비위행위 근절 사업 추진'
최종수정 2018.08.30 16:51 기사입력 2018.08.30 16:5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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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젊은의사들이 환자안전 등 병원 내 문제제기와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선언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치현)는 최근 서울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각종 의료현안 및 병원 비위행위 근절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병원별 비위행위 근절 사업 ▲당직비 소송사업 ▲병원별 노조 교섭권 획득 방안 안내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 ▲각 병원의 전공의법 준수 상황 공유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대전협은 수련병원 내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자체 신고페이지를 운영, 의료법 위반 사례를 수집하고 대국민, 대회원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병원에 비위행위 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초과근로수당 공동소송 지원 사업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거짓 보고되는 전공의법 준수에 대한 현장 상황을 파악해 추후 수련환경평가 논의에 반영키기로 했다.

안치현 회장은 “환자안전을 위해서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학회나 병원 등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며 "특히 충분한 의료인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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