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권지민 기자] 을지대병원(병원장 유탁근) 노사가 병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유탁근 병원장과 을지병원노동조합지부 차봉은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명은 지난 12일 본관 앞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유탁근 병원장과 차봉은 지부장은 ‘상호존중’이라고 쓰여진 배지를 서로 달아줬고, 보직교수와 노조 간부들은 직원들에게 배지와 음료,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줬다.
유탁근 병원장은 “조직 구성원 간 이해와 배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노사가 하나 돼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차봉은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노사 간 이해의 폭을 좁히고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노사 간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첫 발걸음에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