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퇴원 후 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최종수정 2018.07.09 15:48 기사입력 2018.07.09 15:4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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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국대학교병원이 ‘퇴원 후 연계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퇴원 후에도 환자가 집이나 요양시설, 진료기관 등에서 효과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환자가 입원할 때부터 평가한 자료를 바탕으로 퇴원이나 전원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환자와 가족, 의료진 간 환자 돌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급성, 아-급성, 급성-후 요양시설, 환자의 집, 일차 및 전문 진료, 장기 요양시설 등으로의 이동 과정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입을 통해 환자 관리의 연속성이 보장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국대병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간호사 협회(Registered Nurses's Association of Ontario ; RNAO)와의 퇴원 후 연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번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을 도출했다. 
 
한국형 노인건강관리서비스 체계 개발 연구 총괄 책임자인 건국대의료원 한설희 의료원장은 "퇴원 후 연계 임상진료지침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 중인 진료 의뢰‧회송 사업의 보완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한 한국형 486 모델 기반의 국민생활밀착형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체계 개발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임상노인의학회지 6월 자에 게재됐다.
한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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