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최근 진료 경쟁력 및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을 영입하고 진료과목을 확대했다.
병원은 혈액종양내과·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정형외과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해 각 진료과 기능 강화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방암 특화병원으로서 다학제적 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혈액종양내과를 개설했다.
혈액종양내과는 항암화학요법 과정을 종합 관리하는 진료과로, 각 유방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분석한 후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한다.
대림성모병원은 지난해 유방재건을 위한 성형외과,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영입에 이어 이번 혈액종양내과 의료진까지 함께 함으로써 유방암 특화병원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성원 병원장은 “모든 의료진이 협업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 치료 순서를 찾아내 유방암 환자의 만족도와 치료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거점 병원을 넘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 진료과 기능 강화, 경쟁력 있는 의료진 영입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