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환자들의 긴급대피 및 스프링클러 정상 작동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10분에 부산 진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환자 약 4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불은 병원 2층의 입원실 한 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내 설치돼 있던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환자를 비롯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10여분만에 화재는 진화됐다. 현재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