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환경보건센터 '어린이 환경보건 제고'
최종수정 2018.07.06 16:10 기사입력 2018.07.06 16:1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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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가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의 내실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여러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보건센터는 임산부와 자녀를 대상으로 20년간 환경유해물질, 성장발달, 사회성 및 정서발달 등을 연구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2015년부터 사업에 참여했고 올해 6월부터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모집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정지태 센터장은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구리시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노원구 국공립·민간·직장 어린이집 6개소와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환경성질환 연구 및 조사, 환경보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대한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길용 박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환경부의 어린이 환경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운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북한산국립공원과의 협력을 통해 아토피캠프 운영도 강화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유영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토피캠프의 객관적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권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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