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역아회전술' 400례 달성
최종수정 2018.07.04 09:47 기사입력 2018.07.04 09:4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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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서주태)은 최근 태아의 위치를 교정해 자연분만을 돕는 역아회전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역아는 머리가 자궁입구 쪽이 아닌 위로 향해 있는 태아를 말하며, 전체 임신부의 3~4%에서 발생한다.

역아회전술은 초음파로 태아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마사지 요법으로 태아의 위치를 바로잡아 자연분만을 돕는 시술이다.


 

제일병원은 지난 2013년 역아회전술클리닉을 개설해 2017년 3월 300례에 이어 1년여 만에 400례를 달성했으며 91%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역아회전술은 마취가 필요하지 않는 비침습적 시술로 태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기 때문에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안전하다.

제일병원 주산기과 한정열 교수는 “자연분만을 돕는 역아회전술 400례를 맞았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제적으로도 안전성이 입증된 역아회전술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보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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