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이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신규 육성유니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8개 대학병원이 응모한 이번 사업에는 최상위 점수를 획득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은 각 유니트별로 9년 간 총 225억원을 지원 받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병원 중심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지방병원 연구역량을 육성시키기 위한 비-연구중심병원과의 컨소시엄도 함께 이뤄진다.
서울대병원에서 신규로 선정된 유니트는 '유전자-세포-장기 융합 바이오 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연구 노하우를 전파시킬 지방 파트너 병원으로는 경상대병원이 참여한다.
서울대병원 사업 총괄책임자인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향후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