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中 진출···노인전문요양병원 설립
최종수정 2018.07.02 12:08 기사입력 2018.07.02 12:0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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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이 정부 지원을 받아 중국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설립한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과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제2차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원광대병원은 한국 의료기술 전파 및 중국 내 열달 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브랜드 창출에 전력하게 된다.

실제 원광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중국 염성시 노인전문요양병원 설립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7년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이어 또 한 번 국고지원사업에 선정, 병원 해외진출 사업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구축된 정부·의료·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노인전문요양병원 설립을 추진, 지방 병원의 한계를 넘어 병원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해외 진출을 위한 노하우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진흥원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발굴 및 규모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공사례 창출과 후발 해외 진출 의료기관들에 활용 가능한 선험적 지식기반 축적의 목적을 갖고 2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서일영 원광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중국 열달그룹의 잠재 수요를 적극 활용해서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수익사업 모델을 발굴, 중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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