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이 2020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77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억원과 23억원을 달성했다.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차바이오텍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분기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의료네트워크 매출 증가와 CMG제약, 차케어스 등 국내 종속회사들의 고른 외형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2억원(32.5%) 증가한 49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해외병원들의 실적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83.5억원 증가한 48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텍사스 A&M대학과 연계해 세포치료제 핵심원료인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는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본격 가동하는 등 세포치료제 개발 및 CDMO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상훈 대표는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CDMO 사업 등 기술 경쟁력 기반의 수익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