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 협력 1·2차병원들과 소통 강화
최종수정 2018.06.24 14:49 기사입력 2018.06.24 14:4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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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보다 신속하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내 1·2차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최근 화순전남대병원이 개최한 ‘진료협력병원 간담회’에는 광양·여수·목포·고흥 등 전남 남부권을 비롯 광주·전남 각지의 의료기관 원장과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만찬에 이어 진료협력병원 지원방안 등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새로 개편된 병원 홈페이지내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료의뢰·회송 시스템’ 이용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협력병원과의 핫라인을 더욱 보강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내 암생존자가 14만 여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 병원내 ‘평생건강클리닉’을 강화하는 동시에 암생존자 헬스 케어를 위한 협력병원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의도 뒤따랐다.

상당수 참석자들이 지역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밝히고, 튼실한 협력관계 구축을 요청했다.

응급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처,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치료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우수 협력병원으로는 광주 선한병원·첨단종합병원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진료협력병원은 현재  1차 협력병원 184곳, 2차 협력병원 176곳 등 총 360곳에 달한다. 지역별로 광주·전남북은 물론 제주·경기·영남권의 일부 병원도 포함된다.
 
정신 원장은 “제시된 건의 및 대안을 적극 반영, 더욱 충실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내실있는 진료정보 제공과 상생·공조를 위해 협력병원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백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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