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가 대장암에 대한 최신 수술법을 아시아의 신생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이윤석 교수는 최근 태국 공공위생부와 방콕 라즈비띠(Rajvithi) 병원이 함께 진행한 아세안 직장암 복강경 (ASEAN laparoscopic colorectal) 심포지엄과 캄팽 펫병원에서 복강경 직장암 수술을 시연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두 차례에 이 교수의 수술법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 태국과 베트남 의료진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이 교수는 "의료진에 대한 교육은 외과의사 보람 중 하나"라며 "발전하지 못한 국가의 의료진이 선진 의료교육을 통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고 익힌다면 모든 혜택은 환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국제적으로 복강경 수술의 노하우를 교육하는데 힘을 쏟고 50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초청 강의와 15회 이상 국제 라이브 수술 생중계를 실시했다.

정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