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한·중 의료분야 교류 협력 강화
최종수정 2018.06.20 16:04 기사입력 2018.06.20 16:0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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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 타이허병원 교류협력단과 만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이허병원 협력단이 이화의료원을 방문해 이뤄진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타이허병원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후속 교류다.
 

뤄제 병원장을 포함해 외과, 부인과, 종양과, 검진센터, 간호부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타이허병원 교류협력단은 이틀에 걸쳐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둘러봤다. 또 서울시 마곡지구의 이대서울병원 건설 현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가졌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임기환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경영진과 회의를 통해 향후 양 기관의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에 위치한 타이허병원은 웬양인민의원, 썬농쨔린인민의원, 웬양중의학의원, 쭈시인민의원 등 4개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5000여 명의 직원과 3540 병상, 81개 진료과를 자랑하는 3급 갑병원(상급종합병원)이다.


뤄제 타이허병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업무를 지속 했으면 좋겠다"면서 "멀리 있지만 협업을 통해 양국 의료 발전을 위해 힘쓰자"고 말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도 "타이허병원 교류 협력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의료분야 상생을 위해 협력을 확대, 양국의 의료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내자"고 화답했다.

백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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