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베스티안재단은 최근 서울 용산소방서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소방관을 응원하는 제1회 ‘S.A.V.E. 영웅상’ 시상식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신설된 S.A.V.E. 영웅상은 가족사진 컨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7명의 현직 소방관과 자녀들의 사진을 기반으로 한 S.A.V.E. 캠페인에 기반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각각 50% 씩 우수 소방관들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힐링여행 지원비와 화상환자 치료비 명목으로 지원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상황관리, 행정의 5개 분야에서 선발된 5명에게 표창장 및 S.A.V.E. 캠페인 기금에서 마련된 힐링여행 지원비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S.A.V.E. 캠페인 소방가족 모델로 참여했던 7명의 소방관 가족들에게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 대표가 감사패와 가족 앨범 및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어서 소방가족 모델 중 대표로 노경운 지방소방교가 화상환자자조모임 해바라기회의 오찬일 회장에게 저소득층 화상의료비 지원을 위한 캠페인 기금을 전달했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사고현장에서 응급실까지의 고된 구조 및 이송작업이 없다면 의료진의 치료는 시작조차 할 수 없다”며 “모든 소방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